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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팔자는 기본적으로 위와 같이 생겼습니다. 목숨의 법칙이라는 의미로 명식(命式)이라고도 합니다.

 

좌측의 명식을 우측과 같이 네 개의 기둥으로 분해해서 보면 총 4개의 기둥, 다시 말해 4개의 주(柱)로 쪼갤 수 있습니다. 눈치를 채셨겠지만 그래서 사주(四柱)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그리고 배경에 색깔이 있는 글자들을 보면 각 주마다 2개의 글자씩 총 8개의 글자입니다. 그래서 팔자(八字)가 되는 것입니다. 이를 합쳐 사주팔자(四柱八字)가 되는 것입니다.

 

각 기둥의 맨 위를 보시면 시(時), 일(日), 월(月), 년(年)이라는 글자가 적혀있습니다. 생년월일시입니다. 곧 태어난 년도, 태어난 달, 태어난 날, 태어난 시간이 되는 것입니다. 어느 년도에 태어났느냐에 따라서 년도의 기둥인 연주(年柱)의 글자가 달라지고, 어느 달에 태어났느냐에 따라 월의 기둥인 월주(月柱)의 글자가, 어느 날에 태어났느냐에 따라 일주(日柱)의 글자가, 어느 시에 태어났으냐에 따라 시주(時柱)의 글자가 달라지게 되는 것입니다. 

 

한자를 모르시는 분들은 한자때문에 겁이 나실 수도 있을텐데요, 전혀 그러실 필요 없습니다. 사주에서 쓰이는 한자라고 해 봐야 22개의 글자가 전부입니다. 저 또한 영어만 공부한 세대로, 명리학을 공부하기 전까지는 한자를 전혀 몰랐습니다. 지금도 많이 모릅니다. 알파벳보다 적은 글자이니 겁내실 필요 업습니다.

 

배경에 색깔이 있는 글자들 외에 위아래로 한자들이 보이는데, 그것들은 앞으로 차차 배울 것들이니 아직은 너무 신경쓰지 마시고, 일단은 사주가 어떻게 생겼는지부터 보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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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글자들이 총 22개의 글자들입니다. 윗 줄의 10개의 글자는 순서대로 읽으면 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 라고 읽습니다. 그리고 아랫줄의 12개의 글자는 순서대로 읽으면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 라고 읽습니다. 많이 들어보셨죠? 어린시절에 [꾸러기 수비대]라는 만화영화를 봤던 세대이면 더욱 익숙하실 겁니다. 윗 줄의 글자들은 하늘의 글자들이란 의미로 천간(天干)의 글자들이라고 하고, 아랫줄의 글자들은 땅에서 받치고 있는 글자들이라는 의미로 지지(地支)의 글자들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본인의 명식을 뽑는 방법에 대해서 궁금하실텐데요. 과거에는 만세력(萬歲曆)이라고 하는 책을 가지고 자신이 태어난 생년월일시를 일일히 맞춰가면서 본인의 명식을 뽑았습니다. 그러나 요즘에 그렇게 명식을 뽑을 사람이 얼마나 될까 싶습니다. 온라인 만세력 사이트에 생년월일시와 성별만 입력하면 바로 나오기 때문입니다. 만세력은 온라인 만세력 사이트에서도 뽑으실 수 있고, 프로그램이나 어플리케이션도 정말 다양하게 있으니 본인이 마음에 드는 디자인의 만세력 사이트나 프로그램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어바웃사주 홈페이지 우측 상단(모바일 사용자는 좌측 메뉴)에 만세력을 클릭하시면 제가 가장 깔끔하다고 생각되는 만세력 사이트로 연결이 되도록 해놨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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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의 명식을 뽑으면 누구나 위와 같이 8개의 글자들이 나오는데, 위의 예에서 보면 일주의 2개의 글자 중에 천간의 글자인 경(庚)과 지지의 글자인 술(戌)을 합쳐서 경술일주(庚戌日柱)라고 부르게 되고, 그 중에서도 일주의 천간의 글자인 일간(日干)은 빨간색으로 동그라미를 쳐 놨는데, 바로 저 글자가 사주 주인공 자신이 되는 것입니다. 글자 위에 보면 주인 주(主)자가 적혀있는 것이 보이시죠? 사주의 주인이란 뜻입니다. 친구들끼리 이야기 할 때 "너 무슨 일주야?" 라고 물어본다면, 위 사주의 주인공은 "나 경술일주야."라고 대답하면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친구가 다시 "너 금(金)이네"라고 할 수도 있을 겁니다. 오행을 공부할 때 다시 하겠지만 배경이 흰색인 글자들은 금이기 때문입니다.

 

아주아주 옛날에는 사주를 볼 때 태어난 년도를 기준으로 보았습니다. 하지만 송나라의 서자평이라는 사람이 연해자평(淵海子平)이라는 책을 쓰면서 위에 동그라미 친 일간을 자신으로 보고 사주를 풀이하는 자평명리학(子平命理學)의 시대가 열리게 되고, 현대까지 이어져오며 사주명리학의 근간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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